2011년 3월 25일 금요일

바쁘다 바뻐...

6전공의 압박이란 게 새삼 느껴진다.
그래도 덜 놀게 되고, 더 재미를 느끼고 있으니
그것만으로도 참 신기하다.

복학 후 수업을 들으며 EKU 과제물 제출란에 숙제를 하나하나 쌓아가면서
[미제출]란이 [제출]란으로 바뀌는 모습이 얼마나 보람되었던지.
내가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니.. 하면서
그런 내 모습이 어색하기만 했던 그때가 벌써 1년이나 지났다.

취업도 살짝 걱정되고,
아직 전공도 할줄 아는게 많이 없고,
농구도 더 잘하고 싶지만
현재의 내 모습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도 알아야겠지.

그냥...
매번 전공 내용만 적다가 내 삶의 분위기를 좀 남겨보고자
이렇게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꺼내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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