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시반.
또 그 애 꿈을 꿨다. 마지막이겠지. 이제 미련은 버릴거니까.
말씀을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그래서 밥을 먼저 먹으러 갔더니
갔다와선 게임 삼매경.
점심을 성현이와 또 먹고는 아예 windows 7을 설치하고
nba2k11과 pes2011을...
시간이 되어 우리 사랑하는 A103호 친구들을 보러나갔다.
나 혼자서는 절대 가보지도 못했을 홍대 근처를 다른사람 신경 안쓰고
마음껏 놀고 얘기하고 꼬장부리고 그랬다.
하지만...,
하루종일 내 마음은 불편하다.
뭔가 쉬운 것을 놓치고있다.
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면
내가 이렇게 고민만 하고 있을까?
오늘 홍대입구 역까지 오는 길에서 택원이에게 하소연했던 것처럼
하나님 앞에서도 말이 술술 나왔으면 좋겠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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